마음을 전하는 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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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10-27 / 작성자 : 짱이(부단장) / 조회수 : 107 | |
어제 지상철을 타고 가다가 가슴 뭉클해졌던 일이 있어서 몇글자 적어서 올려요. 예쁘장하게 생긴 아가씨가 한손에 케이크를 들고 있었어요. 케이크박스의 중앙에 손잡이 틈으로 안에 들어있는 케이크가 보였어요. 읽어보고 싶어서 읽은건 아니지만 글자가 그대로 보이길레 읽어보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이 글썽였어요. 그래서 맞춤 케이크네요 라고 했더니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칠곡3지구에 이렇게 해주는 곳이 있어서 주문했다가 찾아서 가는 길이라고 했어요. 케이크에 적혀있던 글은 ` 엄마 생일을 축하 드려요. 다음생에도 우리 엄마 였으면 좋겠어요. 라는 글이었는데 눈물이 울컥울컥 거려서 눈을 껌벅껌벅 거렸네요. 케이크를 받는 아가씨 엄마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