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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전하는 일
작성일 : 2018-10-27 / 작성자 : 짱이(부단장) / 조회수 : 107


어제 지상철을 타고 가다가

가슴 뭉클해졌던 일이 있어서 몇글자 적어서 올려요.

예쁘장하게 생긴 아가씨가

한손에 케이크를 들고 있었어요.

케이크박스의 중앙에 손잡이 틈으로 안에 들어있는 케이크가 보였어요.

읽어보고 싶어서 읽은건 아니지만

글자가 그대로 보이길레 읽어보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이 글썽였어요.

그래서 맞춤 케이크네요 라고 했더니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칠곡3지구에 이렇게 해주는 곳이 있어서 주문했다가 찾아서 가는 길이라고 했어요.


케이크에 적혀있던 글은


` 엄마 생일을 축하 드려요.

  다음생에도

  우리 엄마 였으면 좋겠어요.


라는 글이었는데 눈물이 울컥울컥 거려서 눈을 껌벅껌벅 거렸네요.

케이크를 받는 아가씨 엄마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관련덧글 : 총3
icon 쟈크 | 2018/10/30 21:15
그래 정말 공감100프로다
부럽기도 하고
나는 왜 엄마한테 그렇게 못했나 싶기도 하고..
지금에라도 말해볼까
icon 대구능금 | 2018/11/03 20:18
마음이 져려오는 아름다운 글이다
아프더라도
엄마가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icon 별빛조이스 | 2018/11/06 14:24
다음에도 우리엄마 ㅠㅠ 넘 감동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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